장지웅 트이다 대표
외국인이 가상환경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이다'는 스타트업 휠 주최기관인 베트남의 BSSC가 2019년 해외 스타트업들까지 참여를 확대했을 때 디캠프의 지원을 받아 대회에 참여한 첫 국내 스타트업이다.
그는 "아쉽게도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부스를 운영하면서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트이다를 소개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트이다의 취약점,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들을 부스 방문자들이 많이 알려줬다"고 말했다.
트이다의 강점은 1인칭 동영상을 접목한 가상대화 콘텐츠다. 기존 영어교육 앱들의 경우 딱딱한 문장이나 화상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흥미를 잃기 쉽거나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트이다는 마치 친구·연인과 함께 놀러 다니며 영어를 쓰는듯한 경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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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문장 기반은 일방향이라 표현을 배울 수 있지만 말하기 연습은 못하고 화상 방식의 경우 일단 비싸다. 시간을 맞춰서 해야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몇 번 하기도 어렵다"며 "트이다는 언제든 말하고 싶을 때 말하면서 교정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가상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현재 150여개 제작했다. 그 안에서 350여개 이상의 표현을 할 수 있다"며 "매주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통해 즐기면서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영어-한국어를 넘어 다국어 회화로 확장하고, 한류를 이끄는 연예인 등을 섭외해 콘텐츠로 만들어 재미와 학습효과를 모두 잡는다는 목표다. 장 대표는 "사람들이 외국어를 배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트이다의 미션"이라고 했다.
※ 이 콘텐츠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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