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에너지 직원들이 본사 연구실에서 자가발전 센서와 AI 기반의 서비스 확대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사잔=젠틀에너지
젠틀에너지는 앞서 2020년 프리 시리즈A 투자금을 자가발전 센서의 신뢰성·생산성 분석에 특화된 AI(인공지능)의 정합성을 검증하는데 썼다면, 이번 투자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SI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팩토로이드는 최근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관련된 우주항공 정밀 엔지니어링 산업에서부터 선박·자동차 부품의 생산조립업, 의료기기, 제약, 화학, 전자산업, 농업 부문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와 센서를 필요로 하는 공장이라면 어느 곳이나 적용가능한 범용성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또 기기 단위로 전력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는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솔루션이 포함된 API 플랫폼을 국내 ERP(전사적자원관리), MES(생산관리시스템) 기업들에게 제공해 영업 채널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공동대표/사진=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사진DB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자가발전 센서의 실용성, 생산성 분석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을 통한 현장 기록의 디지털화, 자동화 및 중앙집중화 정도가 상이한 산업 현장의 생산성 개선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생산 효율 개선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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