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강남급 커뮤니티…고급 민간임대아파트, 첫 단추 꿰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2.08.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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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명품하우징대상 최우수상]HDC현대산업개발 '고척 아이파크'

고척 아이파크/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고척 아이파크/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고척 아이파크'는 최고 45층 높이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기존 임대주택 단지의 틀을 깼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척 아이파크는 지역 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울 남부교정시설이 이전한 부지에 마련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다. 이 단지는 임대주택단지에서 보기 힘들었던 최고 45층 높이의 초고층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가구 수만 총 2205가구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고급 임대주택과 더불어 대규모 상업시설,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도 함께 조성하는 복합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고척 아이파크는 임대아파트의 선입견을 깼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17,690원 ▼100 -0.56%)은 이 단지에 일반 분양 주택 수준의 마감재와 빌트인 가구뿐만 아니라 개별 생활 양식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수납공간 강화 특화 평면 등을 적용했다. 조망과 통풍에 용이한 최대 4베이(Bay)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임대주택의 편견을 과감히 깨뜨렸다.

이 밖에도 입주민들은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 최초로 적용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세대 전담 매니저를 통해 하자를 접수 및 처리하고 단지 생활 정보와 민원 처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피트니스 GX프로그램, 개인PT 등 단지 내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척 아이파크는 고급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써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민간사업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복합개발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7년 일산2차 아이파크를 공급하며 민간임대주택 운영에 나선 회사는 현재 용산철도병원 부지를 개발해 고급 임대주택과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 공간을 짓는 사업에 착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고급 임대주택을 활발히 공급해 나가며 주거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로고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로고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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