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 부증련 기업분석 리포트대회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8.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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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증원, 부증련 기업분석 리포트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이 최근 부산·울산·경남 대학생 증권동아리 연합(이하 부증련)과 함께한 대학생 기업분석 리포트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한증원은 '투자자를 지켜라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리포트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7월 9일~24일까지 열렸으며, 대학생이 대거 참여했다.



개인투자자의 가치를 훼손시킨 다양한 사례 중 하나를 골라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리포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신라젠 사례로 보는 기술특례상장의 구조적 문제점 △에코프로비엠의 내부자거래로 보는 정보비대칭의 구조적 문제점 △에디슨 EV의 인수 자금 마련 과정의 구조적 문제점 등을 다뤘다.



본선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작성한 6명의 대학생이 진출했으며, 개인별 10분간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한국증권인재개발원 이득호 대표, IBK기업은행 노정호 교수, 하나증권 압구정골드클럽 김용기 소장이 참여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및 노력도 △실현가능성 △지속성 △경제성 등을 종합평가해 순위가 결정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태범 학생에게는 장학금 50만 원과 상장을, 2위를 차지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엄세현 학생에게는 장학금 30만 원과 상장을, 3위를 차지한 부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성창욱 학생에게는 장학금 2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 이득호 대표는 "이번 리포트대회에서 자본시장에 대한 대학생들의 깊이 있는 관심과 해석이 돋보였다"며 "금융업계를 투명하게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앞으로도 대학생 및 청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증원이 주관하는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6-2회 필기시험은 다음달 19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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