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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완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자구책으로 비상벨 설치, 인력 중심의 주기적 관찰 등을 통한 불법 기기 적발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또한 사후 수습에 초점을 맞춘 한계로 인해 사전 범죄 가능성을 원천 예방 및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비상벨 설치의 경우 위험 인지 후 벨을 누르도록 사용자에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불안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며, 카메라 탐지는 카메라가 설치된 이후에 적발하는 방식으로 이미 실효성에 대한 한계로 최초 도입지였던 서울시 사업은 중단된 지 오래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쌔비(Savvy)는 모델 정확도가 99%에 이르는 비식별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화장실 같은 개인정보 침해 이슈로 인한 감시 카메라 사각지대에 실시간 자동 감지를 통한 사건, 사고의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노동집약적 화장실 관리의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 인력 배치가 가능해 은평구청 등 공공 및 산하 기관 8개, 공공·민간 기관 화장실 27개소에 운영하며 화장실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한 대표는 "급증하는 불법 촬영 관련 기사들을 접하고 직접 피해자를 접하게 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센서에 대한 테스트, 관련 논문들을 찾고 구현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쳤고, 범죄 패턴 확보를 위해 불법 촬영 범죄자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 가입해 정보를 얻기도 했다"라며 "오프라인 판매처에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해오다가, 공공연하게 불법 촬영 범죄 수법이나 적발 이후 형량을 줄이는 방법까지 공유하고 있는 실상에 큰 충격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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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유니는 사회적 약자의 가치 보호 강화에 따른 사회적 이윤 동반 창출로,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형 비즈니스 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기업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 약자의 범위를 더욱 세분화해 화장실을 비롯한 약자 계층별 주요 이용 공간 범위를 확장하고 보다 촘촘하고 정밀화된 공간 결합 기술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쌔비의 예방 서비스를 통해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개선하고, 2차 범죄 피해 등을 원천 차단하는 사전 예방 체계로의 전환 계기를 마련해 사회적 공동체의 안전망 강화를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