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출신' 이정식 고용부 장관, 과천아파트 등 16억원 재산신고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2.08.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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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오전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된 논의를 위한 차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오전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된 논의를 위한 차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과천 소재 아파트와 주식 등 재산 약 16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에 있는 아파트와 상장주식 등 총 16억59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장관은 본인 명의로 12억6400만원 상당의 경기 과천의 아파트(72.93㎡)를 보유하고 있다. 충북 제천에 있는 본인 명의로 된 3750만원 상당의 토지도 함께 신고했다. 본인 명의 예금은 5927만원을 보유 중이다.



또 이 장관은 삼성전자와 오스템임플란트, AP위성, CJ, CJ바이오사이언스, LG전자, NAVER 등 총 2억906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말 일부를 매각해 현재 보유 주식의 총가액은 2718만원이다.

배우자와 장남은 각각 2076만원, 1286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이 장관의 어머니는 충북 제천의 단독주택(2660만원)과 예금 2892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이 장관은 한국노총 정책본부장과 사무처장, 고용부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낸 노동계 인사로 윤석열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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