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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잭슨홀 미팅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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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사진=머니투데이DB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사진=머니투데이DB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미국 와이오밍주의 휴양지 잭슨홀에 쏠렸습니다. 25일부터 3일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최하는 '잭슨홀 미팅'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연방은행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입니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재무장관, 경제학자,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1978년부터 열린 잭슨홀 미팅은 1985년까지는 미국의 농업 관련 주제를 다뤘습니다. 198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경제정책과 금융시장에 관한 주제들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잭슨홀 미팅은 행사에 참여한 주요 경제학자와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으로 시장에 파급력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에는 당시 인도 중앙은행 총재인 라구람 라잔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후 금융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차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잭슨홀 미팅은 그 해의 경제 현안에 따라 주제가 정해집니다. 올해는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 재평가'를 주제로 열립니다. 해당 주제에 대해 중앙은행들이 어떤 정책적 방향으로 접근할지 논의가 이뤄지기 때문에 세계 통화정책의 기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 연준이 앞으로 남아 있는 9월, 11월 ,12월 세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인지에 관한 '힌트'가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따라서 누구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시선이 갑니다. 파월 의장은 26일(한국 시각) 밤 11시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이 다시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가 열리는 잭슨홀은 빼어난 경관으로 유명한 그랜드 티턴 산맥에 있고, 옐로스톤 국립공원도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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