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 모더나 창립자 사내이사 재선임 "바이오 사업 순항"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8.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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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515원 ▼4 -0.77%)가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의 창립자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 교수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25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23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로버트 랭거 교수를 비롯해 이안첸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회장,유진첸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대표, 양진상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강갑진, 안기철, 기준환, 전재홍씨 등 사외이사와 기준환, 전재홍 감사도 재선임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019년 8년 유지인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이중항체 및 단백질 제품 개발 등의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내셔널을 통해 에이프로바이오 코퍼레이션의 지분 37.67%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에이비프로바이오가 연구 개발 중인 이중항체 ABP-100과 ABP-201의 지적소유권 및 이를 이용한 신약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인수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 지역과 중동, CIS 국가 등 48개국의 판권을 갖고 있다.



이번 사내이사 재선임은 에이비프로바이오 바이오 사업의 순항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에이비프로바이오 코퍼레이션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버트 랭거 교수 등을 비롯한 사내이사들과 바이오 사업 확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에이비프로바이오 코퍼레이션의 임상 진행 및 나스닥 상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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