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 꾸준한 탈철 수요에 소재 신사업 본격화까지-신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2.08.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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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대보마그네틱 (24,550원 ▼50 -0.20%)에 대해 전자석 탈철기(EMF)의 글로벌 강자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원용 연구원은 "대보마그네틱은 EMF 시장을 양분하는 글로벌 강자로 음식료, 석유화학 부문 탈철 사업으로 시작해 2차전지 부문까지 확장했다"며 "LG화학, 삼성SDI, BYD,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소재 및 셀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시장 성장 속 안전과 관련된 탈철 수요는 견조하다"며 "여기에 소재 신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2023년 소재 포함 기타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8.9% 증가한 247억원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대보마그네틱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5% 증가한 1071억원, 영업이익은 300.9% 증가한 23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방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EMF 부문 중심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은 소재 사업 매출 가세의 원년으로 전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1558억원, 영업이익은 53.8% 증가한 35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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