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 발행 44.1%↓... 회사채는 증가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2.08.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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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사진제공=금융감독원


지난달 유상증자 감소로 국내 주식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5545억원(44.1%) 줄었다.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 595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 7587억원(2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17건, 7031억원으로 전월보다 5545억원(44.1%) 감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82.7% 큰 폭 줄었다.



기업공개는 5451억원으로 전월보다 1746억원(47.1%) 늘었다. 코스피에서는 수산인더스트리 (22,750원 ▼150 -0.66%) 1건이 상장했다. 코스닥에서는 영창케미칼 (24,100원 ▲400 +1.69%), HPSP (38,700원 ▼1,600 -3.97%), 루닛 (52,300원 ▼1,400 -2.61%), 성일하이텍 (78,000원 ▲900 +1.17%), 아이씨에이치 (5,260원 ▲40 +0.77%), 에이프릴바이오 (15,030원 ▲30 +0.20%), 새빗켐 (44,700원 ▼450 -1.00%), 대신밸런스제12호SPAC(스팩), 아이비케이에스제18호SPAC, 신한제10호SPAC, 유안타제9호SPAC 등이 상장했다.

유상증자는 1580억원으로 전월 대비 7291억원(82.2%) 감소했다. 5건 모두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이화전기공업, 유틸렉스 (2,195원 ▼55 -2.44%), 이엠텍 (32,650원 ▲450 +1.40%), 폴라리스세원 (1,798원 ▼2 -0.11%), 아이윈플러스 (1,003원 ▲3 +0.30%)) 유상증자로 구성됐다.



7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 5950억원으로 전월(16조 8363억원) 대비 3조 7587억원(22.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3조 278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 5235억원(86.8%) 늘었다. 만기도래금액이 전월보다 56% 증가함에 따라 차환 발생이 증가(115.5%)했고 운영·시설 자금도 각각 34.1%·59.6% 늘었다.

금융채는 16조 755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 3970억원(25.4%) 증가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562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1618억원(67.4%) 줄었다.


7월 중 CP(기업어음)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2조 4580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3조 8444억원(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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