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https://thumb.mt.co.kr/06/2022/08/2022082507121645354_1.jpg/dims/optimize/)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아버지를 집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영은 아버지에 대해 "태양열에너지학회 공학 박사다. 경희대학교에서 강의를 오래 하셨다"고 소개하며 "이사하고 한 번도 집에 아버지를 초대하지 못했다. 돌이켜 보니 아버지랑 단둘이 추억도 없고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https://thumb.mt.co.kr/06/2022/08/2022082507121645354_2.jpg/dims/optimize/)
아버지는 "결혼하면 네가 요리할 거냐, 아내보고 요리하라고 할 거냐"고 물었다. 손호영은 "잘하는 거 있으면 서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장가 갈 생각이 생겼나 보다"며 궁금해했고, 손호영은 "결혼 정보 회사에 갔더니 아직 괜찮은데 늦으면 힘들다더라"고 민망해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https://thumb.mt.co.kr/06/2022/08/2022082507121645354_3.jpg/dims/optimize/)
손호영은 화제를 돌리며 "내가 골프쳐서 좋지 않으시냐. 아버지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내가 빨리 해야겠다 싶어서 시작했는데 재밌더라. 왜 50년 동안 치셨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손호영에게 "네가 장가를 가면 그만큼 좋은 일은 없겠다"며 계속해서 결혼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손호영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어릴 때 여름 방학 한 달 동안 외출 금지를 당했다"며 "시험을 못 봐서 아버지가 집 밖에 한 발짝도 못 나가게 하셨다. 수학 자습서 한 권을 받아 적게 시키셨다. 그 덕에 다음 시험 100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봉선은 "너도 바보 같다. (아버지가 외출 금지 또 안 시키게) 그때 0점을 맞았어야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