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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한중수교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8.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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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 8월 2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이상옥 당시 외교부 장관(왼쪽)과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이 한중 수교 합의문에 서명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KTV 대한늬우스지난 1992년 8월 2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이상옥 당시 외교부 장관(왼쪽)과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이 한중 수교 합의문에 서명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KTV 대한늬우스




한국과 중국의 수교가 24일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이날 오후 서울과 베이징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열고 수교 30주년 의미를 새길 예정인데요.

중국은 1949년 정부를 수립한 후 모든 친미 국가를 적성국으로 간주하는 외교정책을 펼친 데다 한국전쟁 참전까지 하면서 우리나라와는 거의 30년 동안 단절의 벽을 쌓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수교까지 이어졌을까요. 우호 가능성이 싹튼 것은 지난 1978년 중국이 제11기 제3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개혁실용주의를 채택하고 대외 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에 중국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며 두 나라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1990년에 들어와서 양국은 영사 기능의 일부를 수행하는 무역대표부 설치에 합의했고 결국 한중수교 공동성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의 교류는 활발해졌는데요. 그 결과 교역 규모는 지난 1992년 63억 8000만달러에서 2012년 2206억 2000만달러로 3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사회, 문화적 교류도 급증하며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일기도 했습니다.

물론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지난 2016년 한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한 중국이 '한한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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