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민·단체 참여 숲 조성' 3개소 선정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2.08.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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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 2000만 원 확보…주민이 직접 사업 제안, 숲 조성·관리

완도군청.완도군청.


전남 완도군은 '2023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주민·단체 참여 숲' 공모 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5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주민·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관리함으로써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금일읍 월송리(금일읍 번영회), 신지면 대곡리(신지면 번영회), 약산면 장용리(약산 항일운동기념사업회) 등 3개소이다.

완도군은 수목 식재와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숲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생동감 넘치는 경관 및 녹색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은재 완도군환경산림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3개소가 선정된 만큼 주민·단체 회원들과 협업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늘어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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