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8.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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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는 최근 서울시가 지원하는 '2023 서울 캠퍼스타운 신규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삼선동 성곽마을, 성북천에서 돈암동까지 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역연계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민 밀착형 제품과 디자인을 제공하는 등 50여 개의 수업을 통해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 성북구 내 100개가 넘는 소상공인 점포를 개선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서울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수행했다. 9년 연속 서울시, 성북구와 함께 청·장년 창업가 양성,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단은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한 창업기업 입주 공간인 '상상밸리I'과 '상상밸리II'에서 65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내년부터는 시제품 제작과 주민 참여형 공유오피스·교육실을 갖춘 '상상밸리III'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산업 기술 융합·지역 혁신 창업을 위한 특화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 성북구 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연계해 일반 창업은 물론 시니어 창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관계자는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Work), 즐기며(Enjoy), 머무는(Stay) 'WE Stay NEW HANSUNG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확장해 초·중·고·대학생·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혁신랩을 구축하고, 지역혁신·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원 총장은 "지난 6년간 청년창업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한성대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축적된 노하우에 서울시, 성북구와의 협력을 더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청·장년 창업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성대는 캠퍼스타운 사업과 더불어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영국 런던 Capital City College Group(CCCG) △(재)서울테크노파크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특별시 교육청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 △(사)웹툰협회 △(사)한국출판만화가협회 △(사)여성벤처협회 △한성여중 등 5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성대,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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