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SPC 통한 공격적 M&A로 아스콘 사업 '외연 확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8.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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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스콘 전문기업 SG (1,522원 ▼33 -2.12%)가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지이유니콘을 통해 280억원 규모의 경기, 중부권 아스콘 4개사 인수 및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지이유니콘은 SG와 SBI인베스트먼트가 합작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설립 규모는 280억원으로 SG와 SBI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40억원 출자 예정이다.



SG는 올해 아스콘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회사의 핵심역량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에 집중하고 공격적인 인수 계약을 체결해왔다. 이번 M&A를 통해 경기ㆍ세종ㆍ충남 등 지방 주요 거점 4곳에 아스콘 사업장을 확장하게 됐다. 인수 대상은 △영광아스콘(경기 포천) △경서아스콘(세종시) △공주의당아스콘(충남 공주) 총 3개사이다. △현대아스콘 (경기 양주)은 임대차 계약을 통해 SG가 직접 운영한다.

SG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역에 11개 아스콘 공장 거점을 완성했다"며 "지방 주요 요충지에 아스콘 사업장을 지속 확대하여 전국적인 아스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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