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탁재훈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경찰서 갔다"…무슨 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8.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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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훈이 탁재훈의 과거사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32년 경력의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 이훈,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날 '돌싱포맨' 촬영은 경찰서 세트장 안에서 진행됐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세트장 안으로 들어온 이훈을 향해 "형사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이훈에게 "아버지가 경찰이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훈은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탁재훈을 가리키며 "형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경찰서에 갔었다"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탁재훈이 "30년 전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묻자 이훈은 "어디 나이트클럽에서 맞아서 전화가 왔다"고 부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탁재훈은 "나 아니다. 나 아는 분이 싸워서 간 거다"라고 반박했고, 이훈은 "형이 맞은 게 아니었어? 형인데?"라고 의심했다.

이상민 또한 "형은 왜 거기만 가면 그렇게 맞아?"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준호는 "조사하면 다 나와"라고 추궁했다.

탁재훈은 '돌싱포맨' 출연진들의 압박에 "30년 전은 이분(김복준)도 못 푸신다"고 너스레를 떨어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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