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프로젝트M'으로 알려진 온라인 PC 게임 문브레이커는 미니어처 보드게임 형태로 구성된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해저 탐사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게임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가 개발했다. 문브레이커는 50종 이상의 유닛과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턴마다 전략을 짜 상대 부대와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브레이커는 실물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구현해 80~90년대 미국 아날로그 보드게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뉴트로풍 아트워크로 제작됐다. 특히 브러쉬와 스프레이 등 각종 도색 도구로 미니어처를 도색해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적용됐다. 다양한 장식을 수집해 미니어처를 꾸미고 유닛의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추후 매 시즌 보상으로 제공될 한정판 장식으로 유닛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찰리 클리블랜드 언노운 월즈 대표는 "수년간의 개발 끝에 마침내 문브레이커를 공개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문브레이커를 통해 테이블탑 보드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 세계 게이머들이 미니어처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언노운 월즈는 지난 2021년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로 합류한 게임 제작 스튜디오다. 언노운 월즈는 2018년 출시한 해저 어드벤처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그 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즈에서 '올해의 PC 게임상'을 받았다. 영국 게임 전문지 PC 게이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생존게임', 미국 게임 전문지 게임 인포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탐험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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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월즈는 독일 쾰른 현지시각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2 기간 동안 엔터테인먼트 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문브레이커 데모 버전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