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10년째 여성근로자 역량 돕는 P.A.C.E 참여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2.08.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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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 여성들의 모습/한세실업P.A.C.E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 여성들의 모습/한세실업


한세실업은 여성 근로자 역량 강화 및 발전을 위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갭(Gap Inc.)이 전개하는 P.A.C.E 프로그램에 올해로 10년째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P.A.C.E(Personal Advancement & Career Enhancement)는 갭이 2007년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근로자 개인의 발전 및 경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개발도상국 의류 제조 공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업무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평등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직장과 가정에서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일상에서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능력 배양, 성평등 교육, 경제·건강·법률 관련 지식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세실업은 2013년 베트남 TN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 VN, 니카라과 법인, 아이티 법인 등 총 4개의 법인에서 P.A.C.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 이수 인원만 총 1만4000여 명이 넘는다. 2019년에는 아이티 법인이 속한 지역의 여성 주민들도 P.A.C.E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 32만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법인, 내년 상반기에는 과테말라 법인에서도 P.A.C.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공정한 성과 평가를 통한 승진, 사내 복지제도 향상 등을 통해 꾸준히 평등한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직원이 행복한 일터'가 기업 모토인 만큼 앞으로도 P.A.C.E 프로그램과 같이 여성 근로자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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