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Top5' 대형 건설사, 올해 3분기 2만 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2.08.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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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Top5' 대형 건설사, 올해 3분기 2만 가구 분양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대형 건설사가 3분기 전국 각지에서 약 2만 가구의 신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2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사가 3분기 부산, 인천, 천안 등에서 2만28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GS건설 5곳 9808가구 △현대건설 6곳, 6327가구 △포스코건설 5곳 2590가구 △DL이앤씨 2곳 1564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아직 구체적인 분양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이들 1군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단지는 브랜드 경쟁력이 높고 평면,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올해 들어 지난 8월 21일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59대 1로 나머지 건설사 분양 단지 평균 경쟁률(10.78대 1)의 2배 가량 높게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이유로 주택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군 건설사 아파트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하나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1군 브랜드 간에는 품질에 큰 차이 없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은 입지, 상품, 개발호재 등도 꼼꼼히 확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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