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는 1998년에 설립된 신용카드, 스마트카드 전문제조 기업이다. 플라스틱카드와 메탈카드 제조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메탈카드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에서는 카드의 차별화, 고급화, 보안강화가 중요해지며 메탈카드의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다.
유승준 연구원은 "고객사와의 메탈카드 계약이 보통 3년~5년임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카드제조 매출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셀피를 통해 외형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셀피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M&A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케이의 2 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11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같은기관 흑자전환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현재 5%수준인 메탈카드 점유율이 2025 년 5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향후 셀피 매출이 확대돼 탭투페이 시장을 선점한다면 할인이 아닌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