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울산현대. /사진=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K리그1 14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의 마케팅 활동, 관중 유치 성과, 그라운드 품질 등을 평가해 ▲팬 프렌들리 클럽상(울산) ▲풀 스타디움상(서울) ▲플러스 스타디움상(대구) ▲그린 스타디움상(포항스틸러스)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울산은 심사위원회 평가(40%)와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 점수를 합산한 결과 95.0점을 득점했다. 울산은 2차 기간 동안 ▲코엑스 내 구단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홍보 및 팬미팅 진행 ▲헝가리에서도 주목한 마틴 아담 오피셜 사진 ▲브랜드 데이 유니폼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22년 2차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대구가 가져갔다. 2차 기간에 평균 7032명의 유료관중이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았고, 이는 1차(1~13라운드)대비 2233명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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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타디움'상에는 포항스틸러스 홈구장 포항스틸야드가 선정됐다. 포항스틸야드는 포스코-동원개발의 세심한 잔디 관리를 통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 평가 60%(원정팀 40%, 홈팀 20%)와 경기감독관 평가 4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에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서울이랜드 홈구장인 목동종합운동장이 차지했다.
2022년 2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은 포항스틸야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