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적자 기조가 지속된다는 점과 향후 동사 이익 회복을 위한 가정을 긍정적으로 투영했으며, 게임 업체에 부여할 수 있는 최상단 PER을 적용했다는 관점에서 매우 우호적 밸류에이션을 부여했음을 투자자들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키움증권은 향후 넷마블 핵심 신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을 2023년 3분기 예상치 기준 30억원으로 상당히 우호적인 추정치로 반영했으며, 출시 시기 역시 현시점에서 지연 변수가 있을 수 있음을 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넷마블은 다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매출 및 실적 성장성을 도모하는 전략을 추구해 왔으나 제품 수명 주기(PLC) 관리 및 매출 지속성 문제 등으로 실적 가시성과 성장성에 문제를 겪고 있는 단계"라며 "향후 넷마블이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유저가 원하는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이에 적합한 게임성 및 사업적 비즈니스모델(BM)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넷마블의 업사이드 리스크는 다작 중심의 신작 출시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제시하며, 향후 다수 신작 기반 인게임 영상 공개시 이를 점검하여 신작별 성과 수준을 체크해야 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이와 함께 넷마블 기존 라인업 매출 지속성 여부를 확인해 투자 비중을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