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밤11시 넘어서 직원들에 업무 연락…전현무 "왜그래" 질색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8.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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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과도한 업무 연락으로 비난받았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밀키트 사업 보스로 변신한 이특과 신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특과 신동은 직원들을 상대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퇴근 후 잠자리에 누우면 연락 오는 이특 vs 주말과 공휴일이면 무조건 맛집을 가자고 하는 신동' 중 누구를 고르겠냐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대부분 이특을 골랐으나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은 "이특과 10년 넘게 단톡방에 있고, 늘 빠져나오려던 사람으로서 신동을 고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특은 "저는 휴대전화에 숫자 1(알림)이 떠 있는 걸 못 본다"고 털어놨고, 전현무는 "그 정도로 집요할 줄 몰랐다"며 당황해했다.



VCR 속 직원들도 대다수가 이특을 골랐지만, 이특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은 이사는 신동을 골랐다. 전현무는 "이사님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이라고 짐작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어 보스 이특이 늦은 시간까지 직원들에게 업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밤 11시 이후에 "늦은 시간이라서 톡 보지 마시구요, 제가 남겨놓을게요"라며 업무 메시지를 보냈던 것.

이에 전현무는 "늦은 시간이니까 메시지 보지 말라면서 왜 (메시지를) 남겨놓는 거냐"고 질색했고, 이특은 "직원들이 (밀키트를) 언제 먹을 거냐고 연락이 엄청 온다. 저는 먹고 느낌을 바로 얘기해줘야 하는 그런 게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새벽에 꾸준히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거냐"고 추궁했고, 이특은 "(오후) 6시 이후로 안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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