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원정밀, FMM 신사업으로 고성장 전망-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8.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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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품업체 풍원정밀 (10,320원 ▼240 -2.27%)의 신사업이 고성장을 이끌 것으로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풍원정밀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FMM(파인메탈마스크, OLED 픽셀을 증착시키는 얇은 금속판) 양산이가능한 기업으로 2023년부터 FMM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FMM 매출은 올해 246억원에서 내년 1031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FMM 테스트는 올해 3분기를 마지막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고객사의 이원화 수요에 맞춰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부터 적용될 FMM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정체는 큰 리스크 요인이지만 OLED의 성장률을 높게 전망한다"며 "이미 유럽의 프리미엄 OLED TV 점유율이 LCD를 빠르게 넘겼으며, 고객사에서는 대형 OLED 패널 증설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OLED 패널 출하량은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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