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전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0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김 전 대표를 다시 수사하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해당 사건 수사를 맡았던 검찰청에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은 BMW차량 연쇄화재와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BMW코리아 법인과 임직원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경찰은 2019년 11월 피의자 20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임직원 4명과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또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