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파스토, 150억 추가 유치…시리즈C 총 950억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8.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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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파스토, 150억 추가 유치…시리즈C 총 950억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가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리즈C 투자라운드를 950억원 규모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스토는 지난 4월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KDB산업은행, VIG파트너스, 하나벤처스에서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파스토는 자체 구축한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시스템, 물류센터 제어시스템 등을 갖춘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풀필먼트 기업 중 유일하게 파스토의 용인1센터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제1호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고 용인2센터도 1등급을 인증 받았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파스토의 업계 최고의 IT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여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며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투자 포트폴리오 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 측면에서도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토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신속한 사업 확대 및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파스토는 올해 연말까지 30만㎡(약 9만평)의 풀필먼트 센터를 확보해 물류 처리 능력을 확대하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파스토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풀필먼트 센터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신규 론칭한 쇼핑몰 주문관리 무료 솔루션 '파스토셀프', '용인1센터'에 이어 두번째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4만2500㎡ 규모의 '용인2센터'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센터 확장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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