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바이오텍, 신약개발 전문가 홍충만 부사장과 이상민 CFO 영입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2.08.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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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제품분야 허가심사 전문가인 홍충만 부사장과 툴젠에서 코스닥 상장 전 재무부문을 총괄한 이상민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에피바이오텍사진제공=에피바이오텍


이번에 영입한 홍충만 부사장은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 후 동 대학 독성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0여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독성병리, 세포치료제 등 생물의약품, 체외진단의료기기, 그리고 최근에는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기술 등 첨단 헬스케어 분야에서 과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재임 중 미국 식약청(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FDA)/미국 국립보건원(국립암연구소(NCI), NIH)에서 DNA 백신 등의 면역 조절을 연구하는 등 비임상 약리독성, 품질, 임상 및 허가에서 의료제품 규제 전문가로 많은 경험, 지식 및 역량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행위 전문평가위원과 치료재료 전문평가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홍충만 부사장은 "자가, 동종 세포치료제, 항체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등 에피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혁신 탈모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의료시장에 빠른 시일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피바이오텍은 또한 툴젠에서 재무를 총괄한 이상민 CFO를 영입함으로써 IPO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상민 CFO는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공인회계사 취득 후 삼정 KPMG 감사본부를 거쳐 툴젠 재무관리실장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 시 재무부분 총괄을 맡는 등 재무전략, 기업회계, 기업상장, 투자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이상민 CFO는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에피바이오텍에서 상장기업 수준의 회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 및 관련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에피바이오텍의 코넥스 상장 및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종혁 에피바이오텍 대표는 "신임 홍충만 부사장의 식약처 규제 허가심사 전문가로서의 경력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탈모치료제 개발 및 임상부문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상민 CFO의 동종 기업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에피바이오텍의 코넥스 상장 및 코스닥 이전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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