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걸그룹 나왔다, 데뷔 첫 음방서 1위…하이브 주가도 '들썩'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8.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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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 /사진제공=어도어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 /사진제공=어도어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가운데 하이브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 (200,500원 ▲500 +0.25%)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3.99%) 오른 19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진스는 지난 18일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를 발표한 이후 앨범 선주문량은 약 50만장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어텐션은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상위권에 올랐다.

뉴진스는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떠나 세계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HYBE)의 레이블 어도어(ADOR)로 옮겨간 민희진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최근 하이브가 우수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하이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이브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122억원(+84%,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883억원(+215%)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자 영업이익"이라며 "판매된 앨범만 853만장,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라스베이거스 공연, 세븐틴 일본 팬미팅과 서울 고척돔 공연 실적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걸그룹 런칭도 덤"이라며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과 7월 데뷔한 뉴진스는 각각 초동 판매량 31만장, 선 주문량 44만장을 돌파했다. 신인 그룹 중 최다 기록으로 글로벌 MZ세대들을 들썩이는 뉴진스의 데뷔 가히 성공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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