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탄탄한 본업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매수' 의견 -이베스트투자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8.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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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탄탄한 본업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매수' 의견 -이베스트투자證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대원제약 (15,100원 ▲30 +0.20%)에 대해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원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170억원(+33.5%, 이하 전년 대비)과 영업이익 102억원(+127.4%)을 기록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관점에서는 올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피크아웃(정점 통과)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비슷하거나 견조한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하반기에 코로나19(COVID-19) 관련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과 감기 환자 확대에 따른 호흡기계 매출이 동반된다면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라면서도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감기 환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어 호흡기계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인 동사에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3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호흡기계 관련 매출 증가로 해당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1~23%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전체 매출이 성장하는 이유는 건강기능식품과 OTC(일반의약품) 부문, 만성질환 관련 포트폴리오가 동반 성장하며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사는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호흡기계 원외처방액 상위 10개 중 2개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탄탄한 본업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은 회사 경쟁력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며 극동에치팜의 공장 리모델링 비용은 3분기까지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비용 감소까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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