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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선주문 150만장 넘긴 블랙핑크 2집…"규모의 경제 시현 가능"-키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8.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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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지난 5월26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신 축하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블랙핑크가 지난 5월26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신 축하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키움증권이 1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52,800원 ▲1,100 +2.13%)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규모 확장과 콘텐츠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하면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이지)는 블랙핑크 정규 2집 선주문량이 8월18일 현재 15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며 "현재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티저 조회수는 1887만회에 달하고 있어 앨범 판매는 물론 10월부터 시작될 월드투어에 대한 흥행 성공 강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투어는 1차 공개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6개 도시 36회차를 선 오픈했다"며 "따라서 3분기 앨범 및 콘텐츠, 4분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콘서트와 MD 등 다방면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특히 10월15일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는 150만명 규모로 확정되어 지난 2019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50만명 규모의 3배에 달해 수익성 역시 동시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2~3년 급속히 확장된 K-POP(케이팝) 글로벌 팬덤, 오프라인 콘서트와 믹스된 언택트 및 다양한 메타버스 공연 등 공연 수익화는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2분기는 빅뱅의 컴백으로 디지털 싱글이 호조를 보여 매출액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초과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해 동사의 기본적인 체력을 확인시켜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는 블랙핑크의 앨범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앨범 및 블랙핑크 관련 음원, 유튜브 콘텐츠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선주문량 감안 시 250만장 이상을 기록해 케이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정규 1집 및 올해 발매한 케이팝 그룹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앨범 판매가격이 2만원~6만원으로 정해져 역대 최대 판매량에 대한 규모의 경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와이지는 2분기 디지털 콘텐츠 강세로 두자릿수 마진율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부터는 대규모 앨범 판매, 콘서트, MD 등 수익성 개선을 동반할 포인트가 더욱 많아져 실적 개선 보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블랙핑크의 컴백 지연, 빅뱅의 컴백 후 활동 부재 등 동사의 상반기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케이팝 걸그룹의 최근 흥행 강도를 감안하면 북미, 유럽 등 팬덤 믹스가 더욱 다양한 블랙핑크의 실적 퍼포먼스는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추가될 블랙핑크 월드투어, 하반기 트레저 컴백, 내년 상반기 신인 걸그룹 데뷔까지 이어져 최고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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