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원래 잘 생겼다" 무한 애정…이수지 질색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8.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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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연중 라이브'/사진=KBS2 '연중 라이브'


코미디언 김지민(38)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47)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새로운 코너 '개릴라 데이트'에는 김지민이 출연했다. 김지민은 리포터로 나선 이수지의 득남을 축하했다. 이수지도 "축하한다"며 김지민과 김준호의 열애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유기견이었던 '느낌'과 '나리'를 키우고 있다고. 그는 "(김준호가) 제 반려견을 너무 예뻐해주시고, 제가 바쁠 때 돌봐주시기도 한다"고 밝혔다.



평소 유기견 보호소 봉사와 기부 등 유기견 보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지민은 "유기견을 사랑으로 키우면 점점 더 예뻐진다"고 했다.

이에 이수지는 "사랑의 힘이 이렇게 위대하다. 사랑 받는 김준호 선배는 또 어떻게 변할까"라고 궁금해했고, 김지민은 "원래 잘생겨서"라며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수지는 "나 이거 못 보겠다. 내 선배님들이라"며 질색했다. 김지민도 "편집해주세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사진=KBS2 '연중 라이브'/사진=KBS2 '연중 라이브'
그러나 김지민은 "물에 빠지면 반려견들과 김준호 중 누구를 먼저 구할 거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느낌이와 나리를 구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유에 대해 "그분은 수영을 잘하신다. 철인 3종 경기에 나가서 바다 횡단도 했다. 헤엄쳐서 혼자 잘 나올 것 같다"며 "느낌이와 나리는 제 삶의 전부보다 더 이상인 존재"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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