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기업 가운데 올 상반기 외형 성장폭이 컸던 곳은 자이에스앤디, BGF, DN오토모티브, 에쓰씨엔지니어링, 한창, GKL, 롯데관광개발, 후성, HD현대, 콤텍시스템 등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100%를 넘는 곳들이다. 반면 아센디오, 용평리조트, 에스케이바이오팜, 신풍제지, 한컴라이프케어, 풍산홀딩스, 한국카본, SK디앤디 등은 매출액 감소율이 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상반기 177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조2017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역시 1678억원 적자였던 한진칼도 올해 상반기에는 640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 밖에 롯데쇼핑, 후성, 이수페타시스, 강원랜드, 대웅제약, 대원제약, STX, 삼화페인트공업, 참엔지니어링, 삼성출판사. 에이블씨엔씨, 우진, 신성이엔지 등 38개 기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 지역난방공사, 넷마블, 효성화학, 두산, SK바이오팜, 이아이디, LX하우시스, 한화시스템, 넥센타이어, 팜스코, 대한유화, 무학, 휴비스, 초록뱀헬스케어, 쌍방울, 넥센, 종근당홀딩스, HDC현대산업개발, 비비안, 신풍제지, 효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 사조동아원 등은 58개사는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