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로봇,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2022.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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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 직업창업기업인 ㈜지오로봇(대표 강태훈)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오로봇은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좌)(주)지오로봇 강태훈 대표, (우)김두호 전무/사진제공=(주)지오로봇(좌)(주)지오로봇 강태훈 대표, (우)김두호 전무/사진제공=(주)지오로봇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는 정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오로봇은 협업이 가능한 모듈형 이동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핵심기술로는 산업현장에서 단순 이동이나, 제한적인 협동을 극복 가능하도록 레고블록처럼 조합하여 새로운 유닛을 만들어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물류센터나 자동차 제조공장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지오로봇은 올해 회사 설립과 동시에 대경 지역대학 공동기술지주(대표 권대수)로부터 기업가치 50억원을 평가받고 시드 투자유치를 한 바 있으며, 강태훈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로봇연구 개발과 실용화 기술개발을 수행해온 발명가로 로봇 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 등의 특허 30건과 다수의 기술이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기업가치 50억원 평가를 통해 시드투자 유치와 TIPS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기쁘게 생각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 국내외 시장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로봇은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대구TP 등 기업지원, 기술거래, 창업벤처기업 수행 경험 등 다수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김두호 전무이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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