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에쓰씨엔지니어링 (2,355원 ▼15 -0.63%)(SC엔지니어링)은 18일 자회사 셀론텍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5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3%, 영업이익은 16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2억원으로 집계됐다.
셀론텍은 생산라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생산라인을 조정해 늘어나는 카티졸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국내외 유통망 확대로 외형과 내실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형진우 셀론텍 대표는 "카티졸의 국내외 시장 동시 공략을 위한 마케팅 투트랙 전략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국내에선 유수 제약사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시장 점유율을 높임과 동시에 일본과 중국, 아세안 지역 등 글로벌 성과 창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론텍은 국내 제약사와 협력해 일본 내 카티졸 및 바이오 콜라겐 원료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