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美 주가 지수 하락 등 부담…하락세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22.08.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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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이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238.21포인트(0.82%) 떨어진 2만8984.56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보다 265.37포인트(1.82%) 떨어진 2만8957.40에 장을 열었으며, 장 초반 하락폭은 한때 300포인트를 넘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8월 들어 1400포인트 상승했고, 전날 1월5일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고치를 회복했다.

닛케이는 "그동안 상승세였던 성장주를 중심으로 이익을 확정할 목적의 매도물량이 주식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히로키 다카시 마넥스증권의 수석 전략가는 "성장주의 주가는 급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열된 양상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미국 주식 시장에서 주요 주가 지수가 하락한 것도 부담이다.

하야시 타쿠로 이와이코스모증권 투자정보센터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후퇴하면서 투자자들의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었지만, 가파른 상승으로 보합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50분에 전장대비 19.69포인트(0.60%) 내려간 3272.84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35.05포인트(0.68%) 내려간 1만9787.40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111.13포인트(0.72%) 내려간 1만5354.3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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