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백종원과 소개팅할 뻔 했는데 연락 없어…비참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8.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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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송은이가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자 사업가 백종원과 과거 소개팅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백종원과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소유진이 백종원의 외조를 자랑하자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냐"며 오래 전 백종원을 소개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정시아와 친하지 않나. 시아가 백 대표님과 함께 찍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거길 다녀오더니 나한테 백 대표님을 소개해주고 싶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누군지도 모르고 수락했다. 시아가 너무 칭찬해서 '그분도 내가 괜찮은지 물어봐'라고 했는데 이후로 말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송은이는 이후 백종원과 소유진이 소개팅으로 만났다는 기사가 나면서 상황을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이 "남편이 첫 만남에 생일을 물어봤는데 다음 날 궁합까지 봤다더라"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쓴웃음을 지으며 "비참하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2013년 1월 15살 연상인 백종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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