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쌍방울, 홈쇼핑·T쇼핑 판로 개척 힘입었다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2.08.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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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웨어 및 언더웨어 전문기업 '쌍방울'이 온라인 유통 판로 개척 등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었다.

유가증권 상장사 쌍방울은 올해 상반기(연결 기준) 매출액 51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 줄었지만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 성장은 홈쇼핑과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 판로 개척과 신규 매장 출범, 프로모션 강화 등에 힘입었다. 기존에 위탁 업체를 통했던 고객 접점을 홈쇼핑 등으로 옮기면서 넓어졌고 비용 효율성 등도 노릴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 홈쇼핑과 T커머스 매출액은 15억원 수준이다.

트라이 사업부문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트라이 매장은 17개 새로 문을 열었다. 여기에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00억원을 달성했다.

그 외 올해 상반기에 수출액만 9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쌍방울은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제품 차별화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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