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별도로는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플랫폼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치의 80% 수준이다. 순이익 급증에는 관계사였던 폴라리스웍스(현 아이윈플러스) 매각 차익 122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함께 조 회장을 최대주주로 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사업 확대와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 수요 증가, 관계사 폴라리스쉐어테크를 통한 블록체인 사업 안정화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