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폴라리스오피스는 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72%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 15% 증가한 117억원, 1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도 1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관계사였던 아이윈플러스(전 폴라리스웍스) 매각 차익 122억원을 포함해 영업외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어 "플랫폼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대면 협업도구 솔루션 '아틀라시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관계사 폴라리스쉐어테크를 통한 블록체인 사업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를 통해 폴라리스오피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총 23.35%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