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상반기 매출액 512억원…전년比 8%↑(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8.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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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언더웨어 전문 기업 쌍방울 (269원 0.00%)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512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견인 동력에 대해 "홈쇼핑, T커머스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 판로 개척 및 신규 매장 오픈 및 프로모션 강화로 인한 안정적인 오프라인 매출 등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쌍방울은 고객 접점 확대 일환으로 홈쇼핑과 T커머스 영업에 주력해 상반기 매출액 15억원을 달성했다. 홈쇼핑 등 방송에서 쌍방울 언더웨어와 마스크 등을 소개하고, 위탁 업체를 통해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내부 전담 인력을 두고 직접 운영하여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 회사는 트라이 신규 매장 17개를 추가 열었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트라이 사업 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억원 늘었다.



이 외에도 해외 직접 수주가 늘어 95억원의 수출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매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제품 차별화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 이라며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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