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6일 2022년 반기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 조수용 전 공동대표는 361억4700만원을, 여민수 전 공동대표는 332억1700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고 공시했다.
조 전 공동대표의 올 상반기 보수는 급여 3억8500만원, 상여 13억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337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퇴직소득 7억7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여 전 공동대표는 급여 2억5600만원, 상여 9억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318억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퇴직소득 2억3300만원 등을 받았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사진=뉴스1
남궁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은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상반기에 급여 2억5000만원, 상여 29억97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8억8100만원 등 41억2900만원을 받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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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뒤를 이어 4위에는 배동근 크래프톤 (254,000원 ▼6,000 -2.31%)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했다. 배 CFO는 올해 상반기 급여 5억3100만원, 상여 36억원 등 총 41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크래프톤내 임직원중 보수 상위 1위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급여 5억500만원, 상여 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을 받아 상반기 연봉이 5억2800만원에 그쳤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한 대표에 이어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가 16억5600만원,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15억3700만원을, 김주관 CIC(사내독립기업) 대표가 13억50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지급받았다. 채 대표는 지난해까지 네이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로, 박 대표는 CFO로 일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수연 현 네이버 대표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각각 7억 9900만원과 11억 4700만원을 받았다.
넷마블 (57,000원 ▲900 +1.60%) 창업자인 방준혁 이사는 상반기 7억3300만원을 받았다. 복리후생 관련 100만원을 제외하고는 전액 급여다.
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에서는 스톡옵션 행사로 상반기에만 5명의 임원이 5억원 이상을 챙겼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이 17억1200만원(급여 1억3300만원, 스톡옵셥 15억8000만원), 안양수 본부장이 11억3400만원(급여 8700만원, 스톡옵션 10억4700만원), 이정배 실장이 9억7800만원(급여 6400만원, 스톡옵션 9억1500만원), 김상구 본부장이 9억1300만원(급여 9200만원, 스톡옵션 8억2100만원), 김민성 본부장이 6억6100만원(3300만원, 스톡옵션 6억28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