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소재 기업 덕산네오룩스 (29,650원 ▼800 -2.63%)가 충남지역 최초로 문화·예술분야 직무에 발달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이 채용된 직무는 '이미지 크리에이터(Brand Image Creator)' 직무다. 기업의 대내외적 경영활동을 미술 작품 등으로 표현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창출 및 마케팅에 활용하는 일을 맡는다.
채용 과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및 천안시와 협력해 진행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이번 채용으로 지역사회 예술분야 내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덕산네오룩스 본사에서 진행된 축하행사엔 이범성 덕산네오룩스 대표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창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작품감상회와 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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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성 대표는 "잠재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대외 작품활동 및 대회참가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본업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