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직원은 김지현 화가 및 우정원 화가다. 예술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발달장애인 인재를 발굴해 맞춤 직업 훈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직무 위주의 발달장애인 채용에서 벗어났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기준 충남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체는 1090개, 고용 장애인 근로자는 5028명으로 미술분야 직무 채용은 전무했다.
채용 과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및 천안시와 협력해 진행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이번 채용으로 지역사회 예술분야 내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덕산네오룩스 본사에서 진행된 축하행사엔 이범성 덕산네오룩스 대표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창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작품감상회와 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범성 대표는 "잠재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대외 작품활동 및 대회참가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본업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