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로 보유 중인 금융자산 가치가 하락했고, 페이코인 서비스는 디지털자산 법제화에 따른 사업 재정비로 인해 영업 및 제휴 활동이 제한되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하반기 글로벌 결제 제휴 확대 및 페이코인의 국내최초 디지털자산 결제 제도권 편입을 통한 서비스 정상화로 실적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대폰결제 부분은 경쟁사와 10% 이상의 격차를 연속 유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있다. 신용카드 PG사업 부분도 전년대비 15% 상승하는 등 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 7월 앤트그룹과의 크로스보더 결제 계약 체결에 따른 신규 해외결제 수익과 리오프닝 수혜를 받은 교통티켓, 숙박시설의 꾸준한 매출 증대가 더해지면서 하반기에도 매출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날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차세대 플랫폼 구축,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상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결제 비율 확대와 대형 가맹점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도 한국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가 거론된 만큼 국내 1위 플랫폼 페이코인을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타버스 NFT와 같은 새로운 산업의 결제진입으로 신사업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