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영 코이카 신임 이사. /사진제공=코이카
이윤영 신임이사는 1987년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해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참사관(2004)과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 심의관(2009),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교섭국 국장(2011), 주방글라데시 대사(2012)를 거쳐 2018년 주네덜란드 대사를 역임했다.
이 이사는 주네덜란드 대사 재임 시절, 30여 개 국제기구 본부가 위치한 네덜란드에서 국제기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며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제23차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총회에서는 의장직을 맡아 회원국 간 입장차를 원만하게 조율하고 최종 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한국 외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