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노시스가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9년 반기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노시스는 별도기준으로 2016년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021년까지 5년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말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경우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된다.
이노시스는 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우려를 일축했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일반기업은 4년 연속 적자를 내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지만 이노시스는 기술특례 상장된 경우로 매출액 30억원 미만이면 6년째부터, 자기자본 50% 이상 잠식과 7년 연속 영업손실인 경우에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면서 "반기기준으로 자본금은 63억이고 자본총계가 475억원이라 영업손실이 계속되더라도 관리종목의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시스의 재무상태는 개선됐다. 이노시스는 별도기준으로 2021년 기말과 비교할 때 부채비율은 145.9%에서 79.2%로, 유동비율은 178.1%에서 321.8%로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