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에 1.5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8.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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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KCC 상무(사진 왼쪽부터)와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CC김상준 KCC 상무(사진 왼쪽부터)와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CC


KCC (246,000원 ▼2,000 -0.81%)는 서울 도봉구와 사회공헌 활동 '온(溫)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CC가 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서울시 도봉구와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등 복지기관들과 추진한다.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김상준 KCC 상무,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대표,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 KCC는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페인트, 창호, 보온단열재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저층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마을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줄 벽화를 그리고, 태양열 가로등을 설치하며 안락의자를 비치하는 등 마을의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온 숲 큰마음 어린이식당'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병행한다.

KCC는 2018년부터 은평구 응암동 응암산골마을을 시작으로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 등 4개 지역의 벽화 85곳과 거주환경 개선 8곳,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작업 등을 진행했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도봉구 안골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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