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청년 창업가 거점센터인 '상상밸리I, 상상밸리II' 2개소를 조성해 (예비)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융합형 창업캠프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65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해당 사업은 성북구청장, 성북구 시의원, 한성대 총장,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주민자치회장, 상인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지역활성화협의회와 주민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사업단은 지역상생 프로그램 및 도시재생 지역연계 수업 모델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를 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첫 성공사례다.
특히 서울 테크노파크, 서울 50플러스재단과는 성북구의 낙후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가의 지역 진출과 지역기업의 뉴트렌드 대응을 위해 세대융합형 창업 확산에 나선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대학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한성대는 60개의 창업교과목을 통해 1700여 명의 캡스톤디자인 수료생과 32개의 학생창업기업을 배출했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창업 역량과 6년 간의 캠퍼스타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이 지역 내에 계속 머무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세대융합을 통해 정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성북구로부터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중장년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위탁받았다.
또한 대학은 서울시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학생 협업 및 지역연계수업 △지역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협력 및 도시재생 포럼 △주민참여형 지역문화예술축제 '삼선유람'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