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국가 지원 '의료로봇' 사업 선정…5대 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2.08.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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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병원에 공급 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사진=큐렉소 명지병원에 공급 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사진=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10,390원 ▼260 -2.44%)는 한국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2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중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과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수요 중심의 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지원 효과성 제고 및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정부 공모 사업이다.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향상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로봇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정부 공모 사업이다.



이에 따라 큐렉소는 총 5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 7월 명지의료재단에 인공관절수술로봇 'CUVIS-joint(큐비스 조인트)' 1대 및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에 보행재활로봇 'Morning Walk(모닝워크)' 1대를 이미 공급했다. 8월과 9월에 걸쳐 의료법인 희원의료재단 래봄병원, 성남시의료원 및 분당차병원에 '모닝워크'를 각각 공급한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큐비스-조인트 1대 및 모닝워크 4대 등 총 5대의 의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진흥원 기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응증 확대 및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의료로봇으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K-의료로봇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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