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천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658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2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1분기 영업이익 180억원 대비 다소 부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이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친환경 신공법 기술 개발 관련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기초 원료를 이용한 제조 방식으로 기존 원가의 30%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신공법 기술 개발 및 증설 완료시 P(가격)의 개선으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