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우리들의 차차차'
이날 방송에서 이대은과 트루디는 함께 집에 있으면서도 영상 통화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이 한 집에서 통화로 소통한 이유는 바로 각방을 쓰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계기도 전해졌다. 트루디는 "친한 오빠가 갑자기 족발을 사준다며 연락이 왔다"며 "그 자리에 이대은이 있었다. 누구냐고 물으니까 본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야구선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보고) 첫 멘트로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묻더라. 잘 생겨서 바람둥이일 거라고 확신했다"며 "결혼 안 한다고 했더니 '네가 안 하면 나도 안 한다'고 하더라. 순간 심쿵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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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은 "먼저 여성한테 다가가 대시한 게 처음이었다"며 "(아내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좋았다. 너무 귀여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은(1989년생)과 트루디(1993년생)는 4세 차이 커플로, 지난해 12월 결혼했다.